먼 바다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08.12
- 최종 저작일
- 2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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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가 공지영 작가의 [먼 바다]라는 책을 읽고 나서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봤습니다. 도서 선택이유,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공유하고 싶은 내용, 느낀점, 시사점 등의 순서로 알차게 구성해 봤습니다. 여러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1. 본 도서를 선택한 이유
2. 본 도서의 핵심 주제와 주요 내용
(1) 핵심 주제
(2) 주요 내용
3. 본 도서의 내용중에서 공유하고 싶은 내용
4. 본 도서를 읽고 느낀점
5. 본 도서의 시사점
본문내용
부제를 다시 느껴보면 표현이 참 아름답다. "가닿지 못한 사랑"이라니, 갑자기 내 사랑도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만큼 내가 소중히 다뤄왔던가 싶기도 하면서, "가닿다"라는 표현이 처음 들어 보는 표현 같아 좋았다. "그의 손길이 와닿았다"라는 "와닿다"라는 표현은 많이 보고 써온것 같은데, "가닿다"라는 표현은 모를 만큼 궁색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사랑을 많이 받아왔기 때문일까. 더 많은 사랑을 주고, 내 사랑에 더 많은 고뇌를 했었어야 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잠시 밀려왔다. 이 책은 독어 교수가 해외로 가게 되어 40년 전의 첫사랑 남자와 연락이 닿아 만나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내용을 품고 있다. 40년이라니, 현재 00살인 나에게도 아득한 햇수인데, 그만큼이 지나고도 그 느낌, 그때의 아련함을 품고 재회하는 기분을 어떤 기분일까. 이 책에는 군데군데에 시들이 많아 더욱 느낌을 풍요롭게 해주었다. "제 마른 가지 끝은 가늘어질 대로 가늘어졌습니다. 더는 쪼개질 수 없도록. 제게 입김을 불어넣지 마십시오. 당신 옷깃만 스쳐도 저는 피어날까 두렵습니다." 문득 이 글을 읽다가 나의 사랑에게도 이 글을 전하고 싶어져 메신저를 할까 하다가 이내 "오글거린다"라는 평이 무서워 백스페이스를 누른다. 나는 "오글거린다"라는 말이 싫다. 사람들끼리 주고 받을 수 있는 깊은 감정의 말을 억누르고 깎아내리는 말이기 때문이다.
결국 신학생이다가 사업가가 되어 현실과 타협한 첫사랑 남자 요셉, 그리고 독문학 교수인 여자 주인공. 먼 길을 되돌아, 먼 바다를 되돌아 서로 그때를 이야기하며 40년만에 다시 서로를 느끼게 된다.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두 사람이 모두 가장 강렬하게 기억되었어야만 하는, 자신이 상대에게 푹 빠졌다는 것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순간을 자신의 기억속에서 지운 것이었다. 미호가 자신은 물을 무척 무서워 함에도 요셉의 한마디에..
<중 략>
참고 자료
도서명 : 먼 바다 (공지영 장편소설)
저 자 : 공지영(소설가)
출판사 : 해냄출판사
출판일 : 2020년 02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