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찬과 착한사람들(이기호) 리포트, 애꿎은사람들

소개글

‘권순찬과 착한사람들’을 읽기 전 세월호 5주년에 대한 기사글들을 먼저 읽었다. 벌써 5년이 흘렀다. 남은사람들은 여전히 슬펐고 우리가 건낼 수 있는건 연민과 배상금뿐이었고, 그들은 자식과 맞바뀐 돈에 울부짖었고, 그런 모습을 누군가는 외면하고 누군가는 질타한다. 권순찬과 착한사람들은 우리들의 지금과 너무나 닮아있었다.

목차

1. 답답한 사람들
2. 모두 착한사람이다
3. 발제자의 말

본문내용

권순찬 씨는 사채꾼 김석만으로부터 700만원을 돌려받고자 일인피켓시위를 시작한다. 지은지 25년이 넘은 이 낡은 아파트의 착한 주민들은 그의 시위에 불평하고 욕하기보다 먹을걸 가져다주기도하고, 청소일을 소개 시켜주기도하며 남자를 돕는다. 그리고 심지어 주민들은 돈 700만원을 모아 권순찬 씨에게 전달하기까지한다.

<중 략>

답답한 사람들
권순찬 씨가 아파트에 진을 치고 앉아 있는 모습에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안타까웠기에 도와줬다. 착한 사람들이었기에 도와줬다. 그래서 도와줬는데 받아들이지 않는 권순찬 씨에게 어떤 생각을 했을까. 사채꾼은 언제 올지도 모른다. 폐지를 주우며 살아가는 그의 어머니는 집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이웃주민이 피해를 보고 있고, 도움을 거절한 권순찬 씨는 꿋꿋이 시위를 이어간다. 아파트의 ‘착한주민들’은 그를 이해할 수 없다. 그를 결국 쫓아낸다.

참고 자료

기독신문(http://www.kidok.com)
매일경제(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8/07/455884/)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 2019.04.15.페이스북 게시물(https://www.facebook.com/sosacha?__tn__=%2CdC-R-R&eid=ARDUI_5wSCNom9jOfek0Xod-yD8LMt40LRAU_a2fndjkHuWOG8AYuIHCIOKAzdePuJaiu3aS_rf4f_aF&fref=n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