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서곡과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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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파우스트」 중 제1부, <천상의 서곡>은 주님이 창조한 인간 세상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천사 라파엘의 대사로 시작을 알린다. 등장한 세 대천사는 장엄하고 불가사의한 주님의 ‘묘리’를 누구도 알 수 없으며 단지 ‘당신의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인간들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으며 악마 메피스토펠레스가 입을 연다. 인간들의 비참한 모습을 보면 악마인 자신이 그들을 괴롭힐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주님은 자신의 종, 파우스트를 언급한다. 주님은 그의 영혼을 유혹하여 악마의 길로 이끌어보라며 메피스토펠레스와 내기를 한다.
이 부분에서 신은 ‘인간은 노력하는 동안 방황을 한다’라며, 어두운 충동으로 그들을 근원에서 이끌어내려 해도 선한 인간은 결국 올바른 길을 알 것이라, 때문에 악마는 결국 수치스럽게 실패할 것이라 예견한다.
사람은 주어진 생을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 과정에서 늘 방황한다는 내용은 맞는 말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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