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 지역유적 『광한루(廣寒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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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廣寒樓)는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보물 제281호로 조선 중기의 누각이다. 광한루는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광한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루(樓)가운데 하나이다. 광한루는 그 자체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광한루기(廣寒樓記) 등 춘향전의 주요 배경으로도 유명하다.
광한루는 세종(世宗) 원년(元年) 때 지어져 광통루(廣通樓)라 불렸으나 세종26년 전라도 관찰사로 내려온 정인지가 “광한루”로 개칭했다고 전한다.
오래된 건물인 만큼 수난도 겪었다. 중종(中宗) 때 반군의 집결장소가 될 뻔 했고, 임진왜란 때는 소실되어 몇 번에 걸쳐 다시 복원해 건물이 부분 부분에 따라 건축편년이 다르다. 광한루는 본루(本樓), 익루(翼樓), 월랑(月廊)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본루와 월랑의 건립연대는 있지만 익루는 정확한 기록이 없다.

참고 자료

강봉진, ｢남원광한루실측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