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부여 지역유적 『부여 송국리 유적 (扶餘 松菊里 遺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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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 249호인 부여 송국리 유적(扶餘 松菊里 遺蹟)은 충남 부여군 초촌면 송국리 산24-1번지에 자리하고 있는 청동기 중기의 마을 유적으로 1974년 요령식 동검, 옥, 석검, 석촉 등이 부장된 석관묘에 대한 수습 조사가 이루어진 이래 학계의 지대한 관심을 받아 왔다. 여태까지의 발굴 조사를 통하여 청동기 시대에 해당되는 주거지 약 110기와 수혈 약 41기, 분묘 약 14기와 다수의 목주열(木柱列) 및 대형 지상 건물지, 대지구획시설, 많은 수의 다양한 유구가 확인 되었다.
학계에 알려진 대표적인 유구는 원형(圓形) · 방형(方形) · 장방형(長方形) 주거지, 굴립주 건물지등이 있다. 현재까지 부여 송국리 유적에서 확인된 수혈 주거지는 80기를 상회한다. 하지만 다른 유구와 비교해 볼 때 발견된 수혈의 수는 매우 적어 제1~13차 발굴에서 확인된 것을 모두 통틀어 10기 안팎에 불과하다.

참고 자료

정석배, 『松菊里VII 부여 송국리유적 제 14차 발굴조사』, 주류성, 2013
이홍종, 『송국리문화를 통해 본 농경사회의 문화체계』, 서경문화사, 2005
이동희, 「송국리 취락의 변화와 그 의미-최근 발굴성과를 중심으로」, 『호남고고학보』 제 47집, 2014.
김경택, 김민구, 류아라, 「부여 송국리 유적 수혈의 기능-제14차 발굴 자료의 검토」, 『고문화』 제 79집,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