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드라의 경우-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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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는 실화로 알려진 네팔에서 온 여성근로자의 이야기다. 찬드라는 분식점에서 라면을 주문했는데 뒤늦게 지갑이 없음을 알았고 주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된다. 경찰은 행색이 초라하고 한국인과 외모가 비슷하지만 한국말을 제대로 못했기에 심신미약자로 오인하게 되고 정신병원으로 이송한다. 또한 병원에서도 정신분열자로 분류하고 찬드라 대신 ‘선미야’ 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감금시킨다.
위 사건에서 나는 다양한 문제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첫째, 담당 경찰관의 실수로 정신질환자로 단정 지은 것이다. 또, 이후에 실종포스터가 있음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둘째, 외국인의 관리를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출입국사무소에서 이름표기 오류가 있었던 점, 여권번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큰 문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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