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의 원인

목차

I. 다운증후군
II. 페닐케톤뇨증
III. 취약성 X 염색체 증후군
IV. 프레더-윌리 증후군
V. 터너증후군
VI. 유해 물질
VII. 태아 알코올 증후군
VIII. 납중독
IX. 감염
X. 기타 환경적 요인

본문내용

정신지체의 원인은 다양하다. 그러나 정신지체 아동 중에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며, 밝혀진 원인들도 상당수가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 상관관계가 높다고 추정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장애 정도가 심한 중도 정신지체 아동은 생물학적 범주에 속하는 원인에 따른 경우가 많으며, 경도 정신지체 아동은 환경적 범주에 속하는 원인에 따른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 다운증후군

다운증후군(Down's syndrome)은 가장 흔하고 쉽게 인식되는 유전적 장애 중 하나이다. 이 증후군은 처음 발견한 다운(Down)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명칭이며, 과거 이들이 가진 신체적 독특성이 몽고인과 비슷하다고 해서 몽고리즘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다운증후군은 600~900건의 출산에서 1건 꼴로 발생한다(Kirk, Gallagher, & Anastasiow, 2003). 또한 분명히 유전적이기는 하지만 이 증상은 유전되지 않으며 염색체 분할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다운증후군 아동들의 대부분은 비분리(nondisjunction)를 통해 발생되는데, 이는 일부 염색체(특히, 21번째 염색체)들이 적정하게 분할되지 못하여 정상적인 46개 염색체 대신 47개 염색체를 생성하게 된다(Lejeune, Cautier, & Turpin, 1959). 대부분의 경우, 이 증상은 경도나 중도 정신지체와 다양한 청각 ․ 골격 ․ 심장 문제를 초래한다. 다운증후군의 발생은 임산부의 연령과 관련되어 있어서 35세 이상의 임산부에게서 태어나는 아동들에게 다운증후군의 발생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
통계에 따르면, 다운증후군에 걸린 아동 중 50%가 35세 이상의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임산부의 연령이 다운증후군의 출산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지고 있지 않다. 아버지의 연령은 어머니의 연령만큼 중요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운증후군 아동들은 독특한 신체적 특징을 보이기 때문에 서로 유사해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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