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종묘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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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4/3일 한미종묘라는 종묘 회사를 방문하였다. 한미종묘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본 것은 비닐하우스에 있는 알록달록한 꽃들이였다. 꽃들을 잠깐 구경하다가 본격적인 견학을 위하여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건물 입구에는 대량으로 주문 받은 듯한 모종들이 있었다. 조금 걸어 들어가니 한미종묘에서 일하시는 분께서 묘들을 기르는 방법과 과정 등을 설명해주셨다. 한미종묘에서는 프러그의 형태로 묘종을 키운다고 하셨다. 프러그란 규격화된 묘판(트레이)에 독립적인 근군을 형성하여 뿌리의 상처 없이 이식되거나 정식되는 모종을 말한다. “프러그”란 용어는 전기 콘센트에 프러그를 꽂아만 주면 전기가 흐르듯 뿌리 활착이 빨리 잘된다는 의미에서 미국 농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일종의 속어인데 프러그 생산 공법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세계 공용어가 되었다고 한다. 현재까지도 “프러그”로 일반적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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