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탈시설화 영향
2. 서비스 전달의 지방분권화
3. 클라이언트와 그 가족에게 부과되는 과도한 책임
4. 다양한 문제와 욕구를 가진 클라이언트 증가
5. 기존 서비스의 단편성
6. 서비스 비용 억제
7. 사회적 자원체계와 지원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증가
본문내용
사례관리는 1980년대 이후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정신장애인을 비롯하여 노인, 아동, 신체 및 발달장애인과 같은 다양한 대인서비스 영역에서 주목받아 봤다. 사례관리란 장애인, 노인, 정신질환자 등의 주로 장기적 문제를 가진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사례관리자가 오랜 시간 동안 책임지고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다양한 원천으로부터 동원하여 연결하고 모니터하는 활동이다.
사례관리는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최근에 만성적 정신장애인에 대해 제공되는 서비스를 개선시키는 방법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그 이유는 1960년대 이후 대인서비스가 혁신적으로 변혁되면서 크게 두 가지 이유에 의해 그 필요성이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첫째, 대인서비스 프로그램(Human Service Program)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이용 가능한 서비스들이 분할되거나, 중복되거나, 통합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사례관리자의 도움이 필요해졌다. 특히 치료의 연속성 개념을 중시했던 당시 정책입안자에게는 치명적이었다. 따라서 서비스 통합(integration)의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서 SITO (Service Integration Targets of Opportunity) 프로젝트를 개발하였고(Mittenthal, 1976), 그중 가장 핵심적인 것이 사례관리였으며, 각 클라이언트에 대한 체계자원(system resource)을 통합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기대되었다.
둘째, 탈원화가 된 이후 많은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복귀하였으나, 이들을 관리하고 지지할 책임이 통합되지 못한 채 여러 기관과 정부의 여러 계층에 분산되었고, 결과적으로 이들 정신장애인의 개별적 요구를 파악하지 못했고 수용할 수도 없게 되었다. 대처능력이 저하되어 있는 정신장애인은 복잡하기만 하고 통합되어 있지 않은 지역사회의 사회적 지지망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충분히 받지 못했으며, 그러한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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