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분석 에세이/독후감/감상문)필경사 바틀비-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는가?

소개글

"(서평/분석 에세이/독후감/감상문)필경사 바틀비- 자본주의 사회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자본주의, ‘노동’이 자유의 전제조건이 되는 사회
2. 자유주의, 이유를 중시하는 사회
3. 어떠한 삶을 지향해야 하는 것인가

본문내용

바틀비는 자본주의 사회에 저항하는 돈키호테와 같은 인물이다. 그는 ‘노동-자유’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에 반하여 노동조차도 자신이 택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하고자한다. 그러한 그의 방식은 체제에 순응하는 다른 이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기에 1인 시위와 같은 것이었으며, 굶어죽음으로써 고독한 혁명가의 말로를 보여줬다.
그렇다고 바틀비의 저항적 삶이 옳고, 터키, 니퍼스, 진저너트- 세 명의 서기의 자본주의 순응적 삶의 방식이 그릇되었다고 볼 수는 없다. 영화 <모던 타임즈>에는 계약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명령-복종의 주종관계로 변질되는 자본가-노동자의 관계가 잘 나타나 있다. 주인공인 찰리 채플린과 고아 소녀는 저항 한번 하지 못하고 고용주의 기호에 따라 채용되고 해고당하는 일을 반복하며, 기계의 부품과 같은 삶을 산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찰리 채플린과 고아 소녀는 이렇게 외친다. “힘내! 죽는다는 말은 절대 하지 마! 우리는 성공할 수 있다고!” 이처럼 노동자들은 미래의 자유를 꿈꾸며 현재의 노동에 얽매인 채로 부자유하게 산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