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교제와 결혼] 이성교제와 결혼

목차

1. 이성교제란 무엇인가 ?
2. 10대의 이성교제
3. 20대의 이성교제
4. 건전한 이성교제와 그 영향
5. 이성교제와 결혼의 관계
6. 행복한 결혼생활이란 ?

본문내용

행복한 결혼과 가정생활, 이것은 모든 사람들의 공통의 바램일 것입니다. 실제로 미혼 여성들은 낭만적인 사랑을 동경하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꾸곤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낭만적인 사랑을 맛보기 보다는 사랑의 상처에 괴로워하는 여성들이 많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이 아니라 마지못해 살아가는 여성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여성이 바라는 행복한 생활이 실현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성들의 기대 수준이 높아서일까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여성 스스로의 준비가 부족해서 일까요? 아니면 사랑과 결혼의 상대인 남성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이러한 물음에 답하기 위해서는 가족의 진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은 가족중심적인 사회입니다. 그래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속담처럼 혈육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
한국사회만큼 가족없는 사람이 설움을 겪는 사회도 드물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과 안식처로 신비화되는 가족의 초상화뒤에는 어두운 면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억압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한동안 '간 큰 남자시리즈'가 유행하여 오늘날 가족생활에서 여성의 권한이 커져감을 풍자하기도 하였지만 여성의 권한이 정말 강한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면 결코 그렇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결혼과 동시에 가정이라는 울타리에 갇혀 버립니다.
더구나 가사라고 이름 붙은 일들은 왜 그렇게 많은지 장보기, 가계부 쓰기, 식사준비, 세탁물 정리, 청소,자녀교육등 변함없는 일은 매일 계속됩니다. 취업여성들도 가사일과 자녀양육은 아내나 어머니의 일이라는 고정관념때문에 이중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남편이지만 때로는 권위를 내세우며 일방적으로 군림하는 모습에서 여성은 실망하고 배신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한국여성의 우울증과 홧병은 이런 가족생활이 주는 답답함에서 온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가족은 여성에게 두 가지 얼굴을 가진다고 하겠습니다. 하나는 정서적, 물질적 안정과 행복을 경험하는 친밀한 가족이고 다른 하나는 아내와 어머니라는 역할로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자신의 욕구를 잃어 버리거나 억압하는 굴레로서의 가족입니다.

그러나 가족제도는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고 많은 변화를 거치고 있습니다. 산업화가 진행되고 사회적 가치가다양화되면서 단독가구나 무자녀 가족 등 새로운 가족형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가족이 핵가족 중심으로변하고있으며 가족의 기능에 자녀출산과 양육 뿐 아니라 부부간 애정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혼에대한 편견도줄어들고 있으며 무엇보다 가족에서의 여성의 역할에 대한 여성자신들의 태도가 변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를 가족의 위기, 보살핌 정신의 쇠퇴, 나아가 도덕과 윤리의 타락으로 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개인의 행복과 자유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의 확대로도 볼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