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보고서] 금산사, 내소사 견학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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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의 이해 과목을 수강 신청할 때 답사가 필수라는 것을 알고 기대가 많았다. 명색이 사학과 부전공이라 답사를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답사 때문에 수강신청하기를 망설이는 남자친구를 꼬드겨서 꼭 같이 듣자고 했었다. 답사 안내서가 나왔을 때 1차, 3차 답사를 가고 싶었지만 3차 답사 일정과 중요한 일이 겹쳐 갈수 없었다. 그래서 1차, 2차 답사를 지원했고 답사 전날엔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 무릇 처음이라는 것은 항상 떨리기 마련이다. 학교 첫 등교일, 첫사랑, 첫답사...항상 많은 기대를 하기 마련이다. 물론 기대를 많이 한만큼 답사를 갔다와서 참으로 견문을 많이 넓혔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1차 답사 일정은 금산사-변산반도-내소사였는데 그나마 내가 들어본 곳은 금산사뿐이었다. 이번에 가는 곳은 다 처음이기 때문에 미리 여러 자료를 통해 답사를 가기 전에 조사를 좀 해두었다. 우선, 금산사는 전북 김제시 금산면(金山面) 모악산(母岳山) 남쪽 기슭에 있는 대사찰로서 종파는 대한불교 조계종이다. 모악산과 금산사라는 이름은 큰 산을 뜻하는 고어 엄뫼, 큼뫼에서 비롯했다고 한다. 한자가 들어오면서 엄뫼는 어머니의 뫼라는 뜻의 모악으로, 또 큼은 금(金)으로, 뫼는 산(山)으로 적게 되었다는 것이다. 온통 평야인 이 지역에서, 옛날부터 이 산의 존재가 외경의 대상이 되어 왔음을 추측할 수 있게끔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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