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간장선생`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3.11.14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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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말과 삶`이라는 학부필수 교양과목에서 `편견`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보았던 `간장선생`이라는 영화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영화관
2.영화내용 소개
결론
본문내용
이 영화를 보면서 웃음이 나왔던 이유는 중간 중간의 감독의 위트도 있겠지만, 주인공들의 광적인 편집증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아카기의 주변 인물을 보면 이들의 편집증이 눈에 띈다. 승려는 술의, 동료 외과 의사는 모르핀의, 군인은 섹스의 편집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소노코는 창녀였던 어머니의 ‘공짜로 주지 마라’는 말에 편집증을 보인다. 다들 정상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후반부에 자신의 편집증 때문에 노파의 죽음을 방관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아카기의 모습이 보여지지만, 그는 마지막 장면에서 원폭의 버섯 구름을 바라보고선 ꡒ저건 부은 간의 모양이군ꡓ이라고 중얼거린다. 여전히 편집증적 증상을 내보이는 것이다.
“죽지 않기 위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 “죽을 때까지 달려야 한다”는 아카기의 신념처럼 72살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그의 영화에 대한 편집증적인 열정을 보이는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에게서도 우리는 편집증을 느낄 수가 있다.
참고 자료
간장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