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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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길거리에 눈 뜨면 보이는 게 CCTV이다. 이름, 생년월일, 신체적 정보 등은 힘 안 들이고 쉽게 찾을 수 있다. 심지어는 사람들을 미행하면서까지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감시하고 정보를 캐내기도 한다. 먼 옛날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일이다. 하지만 그 옛날 1940년대에 이를 예측한 사람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조지 오웰이었다. 그는 1984란 책을 씀으로써 미래의 감시당하는 사회를 나타내었다.
책은 오세아니아에서 빅 브라더라는 허구의 인물이 영국 사회주의, 즉 영사라는 조직을 운영하는 것을 배경으로 한다. 그곳의 일원들은 모두 텔레스크린과 마이크로폰으로 감시를 당하며 살고 있다. 윈스턴 스미스는 영사의 한 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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