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철학과 교수님께 A+ 받았으며 참신한 주제라고 피드백 주신 레포트입니다.
잘 참고해주시고 후기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뫼르소의 죽음관
3. 현대인의 죽음관
4. 마치는 말
본문내용
현대 사회는 자본주의가 가속화되면서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속에서 공동체에 초점을 둔 사회가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 분위기로 변화했다. 집단이 아닌 한 개인을 중시하게 되면서 과거보다는 자신의 선택이 존중되고 그 선택에 대해 책임지는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뫼르소처럼 사회적 통념과 같은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나서 행동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최근 들어 소확행, 마이웨이, 그리고 YOLO와 같이 개개인의 개성을 존중하고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지향하는 삶의 방식이 대두되고 있지만 이것들은 모두 사회 내 암묵적으로 정해진 선 안에서 행해지는 것들이다. 이방인 내에서 뫼르소의 행동은 전통적인 입장에서 보면 사회 내에 만연하게 퍼진 관습에 어긋난다고 할 수 있지만 실존주의 사상에서 보면 가식적이지 않고 솔직하다. 또한 전통적인 규율과 격식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자신의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산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은 아래와 같은 뫼르소의 독백으로 나타난다.
“다른 사람들이 당연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나는 당연히 그래야 할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달리 말하면 나는 그 누구보다도 솔직한 사람이다. 생각해 보라. 이렇듯 도덕과 관습의 강력한 지배를 받는 세상에서 솔직하게 사는 게 오히려 훨씬 더 힘들고 번거롭고, 그야말로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도 나는 내 몸이 요구하는 대로, 내 마음이 흐르는 대로 솔직하게 살고 싶은 것이다.”
카뮈의 이방인은 실존주의 문학의 정수라고 불린다. 주인공 뫼르소의 삶의 태도가 실존주의 사상과 매우 가까운 인물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로 실존주의 사상 중 사르트르의 사상과 뫼르소를 연관 지어 이해해 보려고 한다.
실존주의는 20세기 전반에 합리주의와 실증주의 사상에 대한 반동으로 등장했으며 카뮈의 이방인의 배경이 되는 사상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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