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첨삭포함] 중급학습자(TOPIK 3급 정도에 해당)에게 피동과 사동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를 교수 학습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시오
- 최초 등록일
- 2020.09.17
- 최종 저작일
-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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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피동
2. 사동
3. 중급학습자의 교수 학습 방법
1) 피동 표현
2) 사동 표현
Ⅲ. 결론
Ⅳ. 참고문헌
Ⅴ. 교수첨삭
본문내용
서론
한국어의 언어 표현 중에는 피동과 사동이 있다. 피동은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 움직이게 될 때 사용하는 표현방법이고, 사동은 주어가 다른 주체에게 동작이나 행위를 하도록 할 때 사용하는 표현 방법이다. 본 과제에서는 피동과 사동에 대해 설명하고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본론
1. 피동
다음에 두 문장이 있다. 첫 번째 문장은 주어인 ‘고양이’가 자신의 힘으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고 있으며, 두 번째 문장은 주어인 ‘쥐’가 다른 주체 (고양이)에 의해 움직임을 나타낸다. 이러한 특징은 ‘잡다’라는 동사와 ‘잡다’라는 동사의 어간에 ‘-히-’가 붙은 ‘잡히다’라는 동사의 차이에 의한 것이다.
고양이가 쥐를 잡았다.
쥐가 고양이에게 잡혔다.
첫 번째 문장처럼 주어가 자신의 힘으로 움직임을 나타낼 때 문법에서는 능동, 그러한 문장을 능동문이라 하고, 두 번째 문장처럼 주어가 다른 주체에 의해 동작이 행해지는 것을 문법에서는 피동, 그러한 문장을 피동문이라고 한다. 위의 두 문장처럼 서로 대응되어지는 능동과 피동의 의미는 같지만, 상황에 따라 혹은 피동의 대상을 더 중요하게 여길 때 피동문으로 표현한다.
능동문에 대응되는 피동문을 만들 때 능동문에서 목적어였던 ‘쥐’가 새로운 주어가 되고, 능동문에서 주어였던 ‘고양이’는 피동문에서 부사어로 바뀐다. 그리고 능동문의 ‘잡다’라는 동사의 어간에 ‘-히-’가 붙은 ‘잡히다’라는 동사가 쓰였다. 이는 동사에 ‘-이-, -히-, -리-, -기-’등의 피동 접미사가 결합 된 파생적 피동이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피동문의 유형이다.
다음의 문장과 같이‘-아/어 지다, -게 되다’도 피동 표현을 나타내는 방법 중 하나이며 이는 통사적 피동이라 한다.
꿈은 이루어진다.
방이 깨끗하게 되었다.
[참고] 피동의 유형 중 어휘적 피동이 있는데, 이는 의미는 피동이지만 문법적으로는 피동 표현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로 ‘되다, 당하다, 받다’등이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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