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음양오행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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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예과 원서를 넣고 난 후 나름대로 한의학을 공부하기 위해 여러 책들을 뒤적였지만 서점에서 내가 찾았던 책들은 다들 백과사전처럼 두꺼운데다 한글보다 한자가 많아서 감히 읽어볼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그러다가 부닥친 문제가 '음양은 뭐고 오행은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저 우리나라의 요일이 음양오행에 따른 것이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을 뿐 그냥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놀러 다니면서 그 의문도 접어두게 되었다. 그러다가 포항 동문회 신입생 환영회를 하면서 이 책을 선물 받아 읽게 되었는데 나는 오행에 관심이 더 많아서 '오행이 뭘까?'부터 읽었다. 우선 책에 한자가 별로 없어서 읽기가 참 편했다.^^ 그리고 오행을 우리 주변에 있는 일반 사물과 접목시켜 설명해주어 이해하기 편했고 또 후반부에는 오행을 신체에 접목시켜 한의학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꺼 같았다. 특히 책 사이사이에 그림들이랑 어려운 내용 옆에 달려있는 간단한 설명들은 나 같은 초보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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