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문학사] 점복에 나타난 한국인의 의식구조 조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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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점을 봐주는 이들에 대한 설문 자료결과
1. 성별의 분포
2. 나이대
3. 점복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
4. 단골의 유무
5. 월수입
6. 점집의 성수기
7. 점보는 비용
...
Ⅱ점을 보러오는 이들에 대한 설문자료 결과

본문내용

설문조사 내용에 앞서서..
아래의 결과는 미아리 일대의 점집을 10월~11월 중순에 걸쳐 9차례 방문하여 얻은 결과로써 복지관의 협조를 얻어 점복자들의 실태조사를 할 수 있었다. 모두 앞을 보지 못하는 맹인들인 관계로 설문은 구두로 이루어졌으며 대답을 꺼려하는 항목들도 많아서 힘든 점이 많았다. 미아리 일대에서 점을 보는 이들은 모두 맹인 복지관에 소속되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곳 복지관의 도움을 요청했고 그곳의 도움을 받아 한결 수월하게 설문조사를 해나갈 수 있었다.

1. 성별의 분포
미아리 일대의 점복가들의 여성과 남성의 성별비율은 3: 7의 비율로 남성 점복자들이 더 많았다.
점봐주는 사람에 따라서 사주가 약간씩 다른 이유
해석상의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사주는 응용과학이기에 그러한 경향이 있다. 각 사주의 훈음에는 뜻이 있는데 그 뜻을 해석하고 조화시켜서 점괘를 내는데는 그 사람의 성량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에피소드3
흔히 사주에 살이 끼었다는 말을 하는데 한 여성의 사주에 도화살이 끼어 있었다고 한다.
결혼 전 여러 남성들과의 관계가 있을 이 여성에게는 오히려 많은 남성들을 거치고 결혼을 늦게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한다. 그것이 오히려 액땜의 구실을 해주어 나중에 만나는 남성과는 오래오래 백년해로 할 수 있다고한다. 이런 여성들이 일찍 결혼을 할 경우 십중 팔구는 이혼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도화살은 남성에게 재물을 뜯기는 것과 유흥업에 종사하게 되는 것, 여러남성과의 관계에서 정착하지 못하는것이라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라 한다. 유관순이나 테레사 수녀의 사주에도 도화살이 있는데 나중에 이들처럼 이름을 드높일 도화살에 다른 것이 끼어있지 않은 깨끗한 도화살에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