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design liter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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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RCA에서의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토론 수업 내용을 잡지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그 토론의 내용정리는 이렇다. “디자인은 관찰과 분석을 통해 사고의 과정을 정리하고 또 다른 언어로 표현하여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언어이다.” 이 내용이 디자인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즉 인간을 위한 하나의 표현 언어라는 사실에 동의한다. 수업시간에 인용된 빅터 파파넥의 “ Everything is a design and everybody is a designer.” 란 말도 역시 궁극적으론 디자인이 인간을 위한 행위여야 한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얼마 전까지 대부분의 기업의 디자이너들은 엔지니어 밑에 종속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많은 기업에서 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디자인의 지위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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