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정당과 극우주의 문제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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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
1.1 유럽을 감싸는 극우주의의 그림자

2. 본
2.1. 좌우의 대립
2.2. 독일의 극우주의
2.2.1 독일의 정당
2.2.2 극우파 정당과 조직
2.3. 유럽의 극우주의
2.4. 극우주의의 원인과 대책
2.4.1 인종차별과 게르만 우월주의
2.4.2 파시즘의 역사와 불충분한 과거 청산
2.4.3 독일인의 성품
2.4.4 대책

3. 결

본문내용

극우파는 외국인을 혐오하고 공산주의를 싫어하며, 급진적인 자유주의와 다문화 사회를 반대한다. 민족·국수주의적 성향이 짙어 미국에 공격적이며 보호무역주의를 표방하는 극우파는 세금을 줄이고 소기업 육성을 바라며 유럽 통합에 반대한다. 이들은 중도우익 노선과 비슷한 성격을 지니기도 했으나, 소수 집단과 유색인종들로 구성된 이민자들에 대해 증오와 폭력을 선동하는 등 배타적 성향을 지녔다.
나치즘의 부활로 상징되는 극우주의의 득세는 자본주의의 전유물이다. 민족사회주의 (Nationalsozialismus)의 약칭으로 통용되는, 민족이기주의와 인종차별주의로 대표되는 나치즘의 생성은 30년대 1차대전 이후의 극단적인 경제의 황폐화에서 비롯되었다. 물론 지금의 상황은 다르다. 독일만의 현상이 아니라는 점과 30년대와 같은 폐허가 아니라는 점, 그러나 80년대부터 시작된 국제적인 신보수화 정책에 따른 사회복지정책의 후퇴와 대량실업의 발생은, 소수이지만 서구 전역에 걸쳐 극우 주의들을 의회에 진출하게 만들었고 사회의 위험요소로 등장하게 하였다. 이들의 공통된 주장은 실업문제와 경기후퇴에 대한 책임을 외국인에게 돌려 그들을 몰아 낸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집중적인 공격의 대상은 3세계와 동구권 국가로부터의 망명자들이다.
얼핏 민족주의를 주장하는 이들 극우주의의 득세 경향과 그것을 자본측에서 어느 정도 이용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유럽통합의 추진이 어렵다고 보는 이도 있다. 그러나 자본의 더 큰 필요성이 유럽통합에 맞물려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애초에 극우주의의 공격대상은 3세계와 동구권으로부터의 망명자들, 즉 빈국의 노동자들이었다.
몰락해 가는 현존 사회주의에서 공산주의 이데올로기가 사라진 공백은 순식간에 민족주의로 채워졌다. 마르크스에 의하면 민족주의는 계급의식을 두려워하는 지배계층의 이해관계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계급갈등으로부터 굴절된 의식적 편향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