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

목차

1. 스피노자
-신즉 자연설, 범신론
-심신 평행설

2. 라이프니츠
-예정조화설
-참된 통일성으로서의 단자(monad)

본문내용

성서를 비판하면서 시작하는 스피노자의 범신론은 종교는 사람들을 복종시키기 위한 국가의 한 기능에 불과하다는 신념에서 출발한다. 신과 자연 현상은 일치한다. 신은 곧 자연이다. 모세가 홍해를 건널 수 있었던 것은 동풍의 작용이었기 때문이다. 신과 자연은 하나이다.
실체는 유일하고 무한하며 독자적이다. 즉 스스로 어떤 것에 의존하지 않으면서 모든 다른 것이 의존하고 있는 본질이며 모든 다른 것의 원인이 된다. 다시 말해 실체는 순수한 존재이다. 그러나 실체는 사물의 밖이 아니라 사물의 안에 존재하는 어떤 것이며, 그러므로 스피노자가 실체와 자연을 일치시키고 동시에 그것을 신이라 부를 때 신을 기독교에서처럼 세계를 초월한 인격적인 신이 아니라 사물의 핵심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자연을 2가지 측면에서 이해하려 한다. 즉 포괄적 의미에서 능동적이고 생동하는 자연은 '능산적 자연'이고 유한한 사물의 세계를 총괄하는 개념으로서의 자연은 '소산적 자연'이다. 전자의 의미에서 자연은 실체 및 신과 일치되나, 후자의 의미에서는 구분된다. 능산적 자연은 외부의 간섭 없이 그 자체의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여기서 자유와 내적인 필연성이 일치한다. 결국 실체=신=자연이라는 명제에 도달하고 근세 범신론의 기틀을 마련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