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 21C 동북아시대 우리조국의 미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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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대란 지역공동체 시대를 말한다. 그렇다면 지역공동체란 무엇인가? 이는 지리적으로 근접성을 가진 국가들 간에 외교적 합의를 통한 기구나 제도를 도입하여 상호시장을 개방하고 협력함으로써 서로간의 동일한 영향력을 받는 것이다.
지금 세계의 흐름은 모두 이런 지역 공동체적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가고 있다. 1989년 미국-캐나다간 자유무역협정 발효이후 1994년 1월 1일 공식 발효 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은 캐나다의 자원, 미국의 자본, 멕시코의 노동력이 결합된 자유무역지대로써 EU를 중심으로 한 유럽경제권에 대항하면서 일본 경제권의 확장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노력으로 결성되었다.
아시아태평양국가들은 EU의 통합으로 세계경제성장 중심이 유럽으로 이동하는 것에 위협을 느끼게 되었고, EU나 NAFTA등의 지역주의 확산과 이에 따른 자유무역체제 악화에 대한 우려로 어떠한 형태의 협력체의 필요를 느끼게 되었고 그에 따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설립하게 되었다.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의 영향력 증대에 대한 미국의 견제심리와 북미 자유무역 지대의 공정성 유지에 대한 동아시아의 우려, 장기적인 무역균형을 위한 정책 협의의 필요성 등도 APEC이 설립된 배경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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