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국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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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며 영화의 표현영역을 한층 더 넓혔던 데이비드 워크 그리피스감독의 『국가의 탄생』은 세계 영화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스스로 연구한 여러 촬영기법들과 편집기술은 세계영화의 기술적 진보에 크게 기여했다. 그것은 그리피스 감독이 연극배우, 영화배우, 시나리오 작가, 영화스텝 등 연출력과 표현력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얻어진 것이었다.
그리피스는 1875년 켄터키 센터필드 태생하여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집을 떠나 유랑극단에서 배우, 극작가로 활동하면서 재능을 인정한 『바이오그래프사』가 배우로 선발. 이후 에드윈 S. 포터의 영화에 출연하게 되고, 1908년 처음 연출 기회를 얻어 능력을 발휘해 짧은 시간에 촬영 기사로부터 기술적인 것들을 모두 익히게 된다. 초기 작품들은 혁신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데 한 씬내에 카메라 움직임의 변화, 풀 쇼트와 클로즈-업의 인상적인 사용, 극적인 조명 등 기술적인 진보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1910년 초반 미국에서 가장 유력한 감독 중 한 명으로 손꼽히며 수많은 영화들을 통해 초창기 영화 기술을 정리하고 그것을 발전, 심화시켜 영화의 아버지라고 불리게 된다. 무려 400여 편이나 되는 영화사적으로 중요한 단편들을 만들었다. 상업적 규제에 반항하여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장편 영화 <국가의 탄생>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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