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의사소통론 의사소통모델 실생활 적용/ 지지않는 대화 독후감(다카하시 켄타로 지음)
- 최초 등록일
- 2020.10.11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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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호학과 의사소통론 의사소통모델 실생활 적용/ 지지않는 대화 독후감(다카하시 켄타로 지음)"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지지않는 대화>, 고전의 재탄생
2. <지지않는 대화>, 그 이후
(1) 적용과정
(2) 변화
(3) 의사소통 평가
본문내용
한국의 독자들에게는 <수사학>으로 더 잘 알려진 화법의 고전 <변론술>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말의 신뢰도를 결정하는 요인으로 아래의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 Logos-말의 논리성, 둘째, Pathos-듣는 이의 감정 상태, 마지막으로 Ethos-말하는 이의 덕성이다. 그의 이론은 대화의 기술과 본질을 다룬 수많은 분석 중 가장 탁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지지않는 대화>의 저자 다카하시 켄타로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변론술>의 내용을 바탕으로 설득의 상황에서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같은 내용이라도 논리적인 구조를 덧입히고 발화 외적인 요소까지 폭넓게 활용한다면 설득력이 훨씬 높아질 수 있다고. 물론 <지지않는 대화>는 단순히 고전 이론을 해설하는 책은 아니다. 저자는 고대 웅변가들이 청중을 선동하거나 재판에서 배심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상황이 지금 설득적 말하기가 필요한 상황과 어떻게 다른지 이해하고 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의 구성원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대화의 상황 -예컨대 비즈니스, 기획 심사, 각종 토론 등에서 각 사람의 의견이 더욱 빛을 발하기 위해 어떠한 요소들을 활용할 수 있는지 고전의 지혜를 통해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특히 논리적인 말하기에 해당하는 Logos의 경우 <변론술>의 이론을 문장 단위로 적용할 수 있도록 14가지 경우로 나누어 구조화하는 등 고전의 현대적 변용에 대한 저자의 역량이 두드러진다.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장과 2장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변론술>을 쓰게 된 시대적 배경과 그 가치, 내용을 간략히 다룬 뒤 제 3장, 4장, 5장에서 각각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제 6장에서는 논리를 가장한 ‘궤변’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안내한다.
Logos를 다룬 제 3장에서는 이야기 내용의 설득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설득추론’과 예증, 근거의 개별성과 구체성을 소개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