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

소개글

책을 읽고 마음의 울림을 받은 책들을 독후감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사람마다 깨닫는 점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르다고 틀린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느끼지 못한 부분을 공유하면서 이해를 하고 공감을 한다면 자기 자신의 사고의 폭이 더 넓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남들의 독후감 혹은 서평을 읽는다는 것은 나의 관점이 아닌 다른 사람의 새로운 시각을 깨닫게 해주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도 누군가의 새로운 시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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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인간이란 무엇인가?’ 또는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등 인간에 관한 가장 대담한 질문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제기하여 세상을 놀라게 한 20세기의 심리 실험 10가지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세히 말하자면 인간의 심리와 본성에 관한 가설과 이론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대표적인 실험이며 이 연구들은 심리학 개론에서 나오는 기본적인 실험들로 학습 심리학, 사회 심리학, 발달 심리학, 기억 심리학, 임상 심리학, 생물 심리학 등 다양한 인간 심리를 다루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실험과 결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핵심 주제를 심도 있게 파헤쳐 들어간다. 대부분의 실험은 그 당시 학계와 세상이 발칵 뒤집힐 정도의 ‘기념비적’인 사건들이었다.

이 책이 훌륭한 것은 단지 유명한 실험들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다. 저자가 이 책을 쓰면서 가장 중요시한 것은 딱딱하고 단조로운 논문에 갇혀 있는 인간에 관한 통찰력을 어떻게 표현할지에 대해 고민한 저자의 노력이 있다. 결과적으로 살아 있는 ‘이야기체’ 서술 방식을 통해 일련의 과정들을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극적인 생명력을 부여하였다.
또한 실험자들이 발견해 낸 이론들이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실험자의 성격과 그가 살아온 인생이 반영된 필연적 인간관계에 있는 것임을 보여주었다.

딱딱하기 쉬운 실험들이 흥미진진하고 현장감 넘치는 글로 읽힐 수 있는 것은 저자의 힘이었던 것이다.

책의 내용대로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만든 아버지 스키너를 고소하고 끝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고 알려진 박사의 딸 데보라 스키너를 찾아 다니고, 스탠리 밀그램의 전기 충격 실험에 참가한 피실험자들을 만나 생생한 목소리로 당시 정황을 듣고, 마약 중독의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마약을 복용하는 등 저자의 행동으로 보여준 집필 의지와 애정이 베스트 셀로의 하나인 이 책이 탄생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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