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남무법과 함무라비법을 통한 당시 사회 모습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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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2112년에서 기원전 2095년 사이에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우르남무법전은 최초의 성문법전이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법전이다. 이 법전은 우르 제3 왕조의 우르남무왕 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57개항의 법이 있으나 그 중 40개항만 해독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므로 현재까지 해독된 40개항을 통해 당시의 사회 모습을 예측해보고자 한다.
먼저 살인과 절도를 저지른 자를 사형에 처한다는 것을 통해 사형제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어린이 납치에 대한 법을 통해 감옥이 있다는 것과 사유재산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으며, 노예에 대한 내용으로 계급사회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여성노예와 그녀의 여주인에 대한 부분에서 계급이 철저했음을 알 수 있다. 남녀관계에선 한 남자의 아내가 다른 남자를 따르고 동침하면, 여자를 처형하고 남자를 놓아준다는 것으로 정조에 대한 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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