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haniel hawthorne <young goodman brown>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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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굿맨 브라운은 아내 페이스(faith)와 절절한 이별 후 숲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는 숲에서 뱀 형상의 지팡이를 가진 미스터리한 동행자를 만난다. 동행자는 숲으로 나아갈 것을 브라운에게 재촉하지만, 브라운은 망설인다. 그러던 중 그들은 브라운에게 교리문답을 가르쳐주던 신실한 노부인을 만난다. 노부인은 동행자를 의장이라 부르며 동행자는 노부인에게 자신의 뱀 형상 지팡이를 건넨다. 노부인을 지나쳐 계속 걷던 브라운과 동행자는 어느 장소에 이른다. 동행자는 브라운에게 단풍나무 지팡이를 쥐여주고 브라운은 동행을 벗어나 더 나아가지 않기로 한다. 그는 동행자와 함께하지 않은 자신을 대견해 하며 몇 시간 뒤면 맞을 밝은 아침을 상상한다. 그런 브라운의 주위로 목사님과 구킨 집사가 지나가자 브라운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몸을 숨겨 그들의 대화를 엿듣는다. 목사와 구킨 집사는 종교보다는 그들의 ‘교단’ 회의 참석을 더 중요시하고 브라운은 목사와 구킨 집사가 이교도에 빠진 것을 알아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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