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혼타스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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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카혼타스’는 전반적인 대사를 통해 당시 인디언과 서양인이 서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영화 초반 영국 제독 존 맷클리프는 버지니아로 향하는 배 안에서 “태풍이 불고 비바람이 치고 잔인한 인디언이 온다 해도 우릴 막을 자는 없다.”라고 얘기한다. 그리고 선원 토마스는 이렇게 얘기한다. “난 금을 많이 캘 거예요. 그래서 큰 집을 지어야죠. 인디언이 방해하면 전부 죽여 버릴 거예요.” 존 스미스 선장은 포카혼타스와의 첫 만남에서 “우리는 많은 야만인들의 생활을 개선해 줬어요.”라고 얘기한다, 또한 존 맷클리프 제독은 인디언과 전투를 앞두고 “그런 야만인은 씨를 말려야 해.”라고 얘기하는데 대사를 종합해 보면 서양인은 인디언을 ‘잔인하고 포악한 야만인이며 방해가 된다면 씨를 말려도 되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인디언은 서양인을 어떻게 인식할까? 서양인이 인디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이는 인디언 주술사에 의한 점괘에 꽤 구체적으로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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