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정신 철학적 개념 연구
- 최초 등록일
- 2020.11.05
- 최종 저작일
- 2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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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영혼의 개념
2. 영혼의 발견
3. 초월과 내재
4. 영혼과 정신
5. 실체에서 주체로
6. ‘영혼’의 부활
본문내용
1. 영혼의 개념
‘영혼’은 헬라스 말의 ‘psyche’에 해당합니다. 영혼을 둘러싼 논의에는 대체적으로 세가지가 있는데 영혼이라는 개념의 규정문제, 영혼과 신체의 관계(몸과 마음의 관계, 심신론), 영혼의 능력들, 즉 영혼의 기능들에 관한 논의가 있습니다. 인간 영혼이 가지는 기능, 판단하는 능력, 힘이 바로 ‘능력’입니다. 이외에 이성, 감성, 오성, 감정 기억, 상상력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저자는 ‘영혼’이라고 할 때 신체와 날카롭게 대비되는 어떤 것이 아니라 신체의 기능들도 함께 결부되어 있는 것을 뜻한다고 말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영혼이라는 개념에 큰 비중을 두었습니다. 그리스어에서 ‘영혼’에 해당하는 ‘프쉬케’라는 말은 오늘날 인간의 고유한 어떤 것이라는 의미보다는 오히려 ‘생명’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살아 있다는 것은 곧 영혼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죽은 것은 ‘영혼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전통적인 철학체계들에서 영혼 개념을 특이하게 사용한 경우가 있습니다. 영혼이란 어떤 개체를 전제하여 그 개체의 영혼을 말합니다. 그런데 사유체계들에서는 영혼이라는 말이 때로는 세계 전체의 영혼, 우주의 영혼이라는 맥락에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영혼이라는 말이 생명을 뜻하다가 점차 그 의미가 바뀌어 갑니다.
2. 영혼의 발견
그리스의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라는 책에서 영혼을 생명이라는 뜻으로 사용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니 그는 그의 영혼과 창끝을 동시에 빼낸 셈이 되고 말았다.” 영혼이 창 끝에 걸려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 표현에는 몇가지 의미가 함축 되어 있습니다. 영혼이라고 하는 것이 물질적인 어떤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일리아스』에서 영혼을 뜻하는 다른 표현으로 ‘사지四肢’를 묶어주는 끈 같은 것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