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 메아리 없는 외침, 상생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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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相生)이란 무엇인가? 사전적인 의미로는 ‘서로 조화(調和)를 이루어 살아간다.’라는 의미지만, 이번에 보게 된 동영상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부조화(不調和)를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제품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외국에서 아무리 좋은 평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대기업’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 확연히 드러난다.

차별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특허소송을 통해서도 알 수 있으며, 정부기관의 태도에서도 차별이 느껴진다. 특허소송은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대상으로 특허침해에 대한 심판청구를 더 많이 제기했지만 승소율은 대기업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기사가 있었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대기업의 횡포를 버텨낼 힘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정부기관에서는 중소기업 특허보호를 위해서 지원을 하기는커녕, 모르쇠로 일관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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