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식물원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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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8일, 일찍 수업을 마치는 수요일을 잡아 경기도 부천에 있는 자연생태박물관을 방문 했다. 날씨가 좋을 때에 꽃구경을 가고 싶었으나 수업을 마치고 나오니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바람은 강풍이었다. 다행히도 자연생태박물관 안에 있는 식물원이 실내로 이루어져 있어 관람하기에 큰 지장은 없었다.
1호선을 타고서 역곡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5분 동안 이동하면 부천 자연생태박물관에 도착한다. 자연생태박물관 안에는 식물원, 동물원, 공룡박물관등이 전시되어 있다. 그 중, 우리가 방문한 ‘부천식물원’은 총면적 27.124㎡의 규모로 「재미있는 식물원」, 「수생 식물원」, 「아열대 식물원」, 「다육식물원」, 「자생 식물원」 등 5개의 테마 식물원과 중앙정원에 온갖 희귀한 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다. 도당산을 둘러싸고 주위 숲과 어우러져 있어 도심 속에서도 살아 숨 쉬는 자연들을 볼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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