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의 사회적 배타성과 그 영향

소개글

"노키즈존의 사회적 배타성과 그 영향"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1. 어린이 혐오 풍조 조성
2.2. 다른 차별을 낳을 우려

3. 결론

본문내용

최근 영유아와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키즈존(No Kids Zone)’이 음식점과 카페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매장 내 아이들의 소란스러운 행동에도 부모가 이를 제지하지 않아 다른 손님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업주가 취한 조치이다.
안전사고의 책임 전가 문제도 노키즈존의 발생원인 중 하나이다. 2011년 식당에서 뛰어다니던 아이가 뜨거운 물을 운반하던 종업원과 부딪혀 화상을 입었는데, 법원은 부모의 책임을 30%로 보고 식당 주인과 종업원의 책임을 70%로 정했다. 이처럼 아이의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일어났을 때 업장의 관리 소홀에 책임을 묻는 법적 판결 사례가 보도되면서 노키즈존 시행 업소의 증가를 가속했다.
노키즈존 확대에 대한 국민 여론은 찬성 54.7%, 반대 36.2%로 국민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노키즈존은 아동이라는 집단 전체를 배제하는 것으로서 차별의 여지가 있다.

참고 자료

<法 “식당서 뛰다 어린이 화상입었다면 부모도 30% 책임”>, 《파이낸셜뉴스》, 2013.11.23.<http://www.fnnews.com/news/201311231149111569?t=y>.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노키즈존 확대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조사대상: 전국 19세 이상 성인 513명, 조사기간: 2016.6.8. 조사방법: 휴대전화(61%), 유선전화(39%),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