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레르 <악의 꽃> 중 '피의 샘'
- 최초 등록일
- 2020.11.08
- 최종 저작일
- 2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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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들레르의 『악의 꽃』 중 4부 ‘악의 꽃’
의 다섯 번째 시 「피의 샘」에 관한 리폿 입니다.
1.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Charles Pierre Baudelaire, 1821~1867)에 관해 쓰고
2. 상징주의에 관해 쓰고
3. 사디즘(Sadism)에 관해 쓰고
4. 『악의 꽃』 전반에 관해 쓰고
5. 4부 ‘악의 꽃’중 「피의 샘」
1) 4부 ‘악의 꽃’ 에 관해 쓰고
2) 「피의 샘」 전문과 시를 읽은 후의 감상을 썼습니다.
시 한 편을 깊이 느끼고 쓴 리폿 입니다.
「피의 샘」 에 관해 리폿을 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목차
1. 샤를 피에르 보들레르( Charles Pierre Baudelaire, 1821~1867)
2. 상징주의
3. 사디즘(Sadism)
4. 『악의 꽃』
5. 4부 ‘악의 꽃’중 「피의 샘」
1) 4부 ‘악의 꽃’
2) 「피의 샘」
본문내용
나는 예민하다. 예민하다는 걸 알고 있고 예민하다는 소리를 종종 듣는다. 나는 내가 예민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누가 예민하다고 내게 말하면 그 말에 상처를 받는다. 예민하다는 말은 대인관계에서 결코 플러스가 될 수 없음을 잘 알기 때문이다.
한 한의학자는 건강에 대해 이런 정의를 내렸다. 몸이 어떤 자극을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다소 둔감하게 받아들이는 상태가 사실 건강한 것이라고. 이 말을 듣고 나는 나의 예민함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는 의미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는 햇빛을 받는다. 햇빛을 받고 살아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 하지만 햇빛을 받으면 알레르기가 생기는 사람도 있다. 피부가 예민해서 강한 햇살은 물론 연한 빛도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다. 햇빛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은 그 고통을 알지 못한다. 빛에 민감한 즉, 빛에 예민한 사람은 그만큼 피부가 햇빛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에 비해 덜 건강하다.
근래 나는 예민하다는 의미를 정확하게 쓴 어떤 댓글을 읽었다. 한 가수의 갑질에 대해 비난하는 글에서 그 가수의 팬이 그 가수가 갑질을 했다기 보다는 그 가수의 천성이 예민한 데가 있어서 그런 일이 벌어졌다는 옹호 댓글을 달았기 때문이다.
그 댓글에 대해 어떤 사람이 '예민하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 댓글을 달았다. 그 사람에 따르면 "예민하다는 것은 멀리서 자신을 지켜보는 것 같은, 외부에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감각을 다른 사람보다 빨리 정확하게 캐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예민한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일상의 자극적인 부분을 더 많이 더 깊이 더 빨리 더 정확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그런 자극이 넘치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벗어나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는 성격을 가지게 된다. 예민하다는 것은 성격이 나쁘다는 것과 다르며, 예민한 사람은 오히려 어떤 잘못된 상황에 대한 이해가 빠르고 그 잘못된 상황을 자신의 행동에 대입해 자신의 행동을 교정하는 성향이 빠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