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닌[町人]시대 레포트

목차

1. 교육〮봉기〮아득한 서양
2. 문인에 관하여
3. 도미나가 나카모토와 안도 쇼에키
4. 심학에 관하여
5. 주신구라(忠臣藏)와 통속 소설
6. 히라가 겐나이와 난학자들
7. 바이엔과 반토
8. 모토오리 노리나가
9. 우에다 아키나리와 국학자들
10. 가부키와 목판화
11. 웃음의 문학

본문내용

1. 교육〮봉기〮아득한 서양

일본의 18세기가 거침없이 발전할 수 있던 과정에는 학교 교육의 보급이 있었다. 막부와 지방 정부는 교육을 장려하고, 학교(藩校)를 신설했다. 이러한 경향은 특히나 18세기 후반에 두드러졌다. 번교(藩校)의 목적은 무사 자제의 교육이었고, 그 교육내용은 점차 실용적인 것으로 바뀌어 갔다. 이는 실제로 지방 정부도 유능한 관료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편, 막부는 무가 뿐 아니라 일반 조닌에게도 관립 학교 일부를 개방하기도 하였고, 조닌 집안의 학자는 그 사상의 독창성에서 무가 출신 지식인들을 압도하기도 하였다.
이 시대에 끊임없이 되풀이 된 것이 있는데 바로 농민 대중의 봉기였다. 18세기에만 유명한 「농민봉기」, 「도리코와시とりこわし=건물 부수기」가 35건 이상이며, 전부 포함하면 70건에 이른다. 동원된 농민 또한 수천명에서 십수만명이 참가하였다. 이러한 봉기가 일어난 원인은 대개 굶주림과 쌀의 매점과 관련이 있었다. 상품 경제의 발달로 전국 시장에서 쌀값이 불안정했고, 연공미에 기댔던 무가의 재정난에 따라 징수 강화를 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러한 농민 봉기의 결과는 지배층이 농민의 요구를 받아들였던 아니던 무력 탄압과 농민 지도자의 처형이 이어졌다. 도쿠가와 시대 전체에서 보았을 때 알려진 농민 봉기는 3천건에 가까운데, 그 어느 것도 무가 독재 체제의 변혁 요구가 아닌 국지적인 정책 변경을 요구했다고 한다. 또한, 봉기와는 다른 성질이 대중 운동에 「오카게 마이리おかげ参り」도 있었다. 이는 상가나 농가의 아녀자와 하인/하녀들이 남편이나 부모에게 말하지 않고, 집단적으로 이세신궁[伊勢神宮]에 참배하는 여행을 떠난 것인데, 여기에도 억압된 대중 감정의 발작적인 표현이 있었다고 보여진다. 지적 분위기의 18세기를 두 시기로 나눈 것은 서양 문화의 영향 때문이었다. 쇼군에 오르자 [아라이 하쿠세키]를 내쫓은 [요시무네]는 서양인의 기술 평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