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택의 <사무원> 중 '비린내'

소개글

김기택의 『사무원』 중 「비린내」를
읽고 쓴 감상문 입니다.

1. 김기택 시인의 연보를 쓰고
2. 김기택 시인의 시집 『사무원』의 인상적인 후기를 쓰고
3. 그의 시 「비린내」의 전문을 쓰고 감상을 썼습니다.

김기택 시인의 시 「비린내」에 관한
리폿을 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1. 김기택
2. 『사무원』 후기
3. 「비린내」

본문내용

갬블러의 모험과 성공담을 그린 한 드라마에서 카지노의 관리를 맡은 주인공이 카지노를 방문한 다른 프로 갬블러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CCTV를 통해 프로 갬블러를 관찰하는 장면이 나온다. 동종업계 종사자지만 주인공인 갬블러는 자신이 일하는 업장의 출혈을 막기 위해 다른 갬블러를 저지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주인공은 한참 동안 프로 갬블러가 게임을 하는 모습을 주시한다. 주인공은 같은 일을 하다보니 갬블러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한참을 관찰하던 주인공은 프로 갬블러가 특수한 상황에 맨탈이 흔들리는 모습을 발견한다. 포커페이스로 일관하던 프로 갬블러가 얼굴을 찌푸리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 순간은 바로 누군가의 체취를 맡은 후였다. 아마 곁에 있는 누군가의 향수 냄새를 맡고 프로 갬블러가 인상을 썼던 걸로 기억한다.
그렇다. 그 프로 갬블러의 약점은 냄새였다. 강한 냄새를 맡으면 그 갬블러의 집중력은 흐트러졌다. 그 사실을 간파한 주인공은 소위 큰손들이 게임을 하는 특별 룸에 향수를 진창 뿌린 인력을 투입해 프로 갬블러 곁에 앉게 한다. 주인공의 예상은 적중했고, 강한 향수 냄새에 집중력을 잃은 프로 갬블러는 줄창 돈을 따다가 주춤거리게 된다. 그리고 그 업장을 떠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