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쓸모 독후감(서평) 3개 묶음, 토론주제, 토론 내용
- 최초 등록일
- 2020.11.29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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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4일은 제50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있던 날이었다. 난이도는 49회보다 훨씬 어려워졌고 가채점 결과 76점이었다. 4점 차이로 2급이라니. 조금 억울한 마음이 들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관련하여, 80점 이상이 1급, 70점 이상은 2급이다.) 당당히 1급을 취득하고 『역사의 쓸모』를 읽고 싶었는데. 최태성 선생님께 죄송스럽다.
처음으로 역사를 제대로 배우기 시작한 때는 중학생 때였다. 한국사 과목을 배우면서 시험을 위한 공부를 했고, 선생님께서 책에 나온 내용들 뿐만 아니라 관련된 교양도서들을 추천해 주시며 숙제를 인질 삼아 억지로 읽게 하셨는데. 그때 기본적인 한국사의 흐름은 어느 정도 머릿속에 자리잡게 된 것 같다.
이번에 한국사를 공부한 방법은 『역사의 쓸모』의 저자이신 큰별쌤(최태성 선생님)의 유튜브 무료 강의를 듣는 것이었다. 그리고 최근 3~4년 기출문제를 인쇄해서 풀었다. (기출 10회 분량) 최태성 선생님은, 나무를 보기 전에 숲을 먼저 보는 것처럼 큰 흐름을 먼저 설명해주셨다. 그 다음 나무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셨는데. 중학생 때부터 12년 이상 역사를 배우면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조금씩 이해가 되었고, 맞춰지지 않던 퍼즐들이 맞춰지는 것 같아 한국사 공부가 재미있게 느껴졌다. 한국사 시험이 하필이면 중간고사 기간과 겹쳐 시간이 많이 부족했지만, 없는 시간을 쪼개서 공부했다. 시험 일주일 전에는 잘 때도 강의를 틀어놓고 자기도 했다. 아무튼 열심히 공부했고 4점 차이로 1급을 받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지난 2주간의 노력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내가 역사를 공부한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역사에 관심이 많거나 한국사를 공부하고 싶어서는아니었다. 내가 역사에 그토록 흥미를 느끼고 이 책을 읽은 것 또한 아니었다.
물론 부모님으로부터, 어렸을 때부터 역사의 중요성을 줄곧 들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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