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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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무야 안녕 ? 난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이라는 책을 읽고 널 알게 된 사람들 중 한사람이야. 내 이름은 OO라고해. 이곳에서는 흔하기 흔한 이름이라서 난 내 이름이 맘에 들지 않는단다. 그런데 작은 나무라는 너의 이름은 얼마나 예쁜지 몰라. 참 부러워.
내가 새로운 곳에 이사를 오고, 집 앞에 주민자치센터라는 곳에 들렀는데 조그마한 마을문고가 있는 거야. 많은 책들을 요리조리 살펴보다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이라는 책을 발견했어. 책 제목만 보고 책을 고르긴 처음이었어. 제목을 보고, 왠지 내 영혼까지 따뜻해질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 책을 읽고 후회하지 않았어. 이 책은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감명 깊게 본, 최고의 책이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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