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자아이들은 '로보카 폴리'를, 여자아이들은 '엠버'를 좋아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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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설거지를 하는 것은 하늘이 정한 것이다.”
조선시대에나 들었을 법한 이 말은 바로 이번 달 모 대선후보가 방송에서 한 말이다. 후에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말에 이 후보는 “내가 센 척을 하려고 했다, 스트롱 맨(Strong man)인 것처럼 보이려고 해본 말이다”라고 응했다. 이 짧다면 짧은 헤프닝에는 남녀에 대한 성 고정관념이 모두 들어있다.
가장 대표적이고 대부분 공감하는 성 역할 고정관념 중 하나는 여성의 육아와 살림에 대한 것이다. 전통적으로 여성에게는 ‘모성 신화’와 더불어 육아와 집안일은 모두 여성의 것이라는 인식이 주어졌다. 강의 중 제시된 기사에 나온 것처럼 명절에 여성들만 일을 하고 남성들은 일에서 배제되는 것은 오랜 기간 흔한 풍경이었다. 이로 인해 명절 증후군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셀 수 없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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