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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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다. 팔방미인. 다재다능함. 그를 단순히 천재로 묘사하기도 하지만, 그저 한 분야에 통달한 흔한 천재가 아니므로 이는 적절치 않다. 굳이 이렇게 그의 특성을 구분지어 설명하는 이유는 이 책의 주제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 와카스 아메드 역시 팔방미인으로 경제학과 국제관계학 학위를 땄고, 신경과학 대학원과정을 밟고 있다. 외교분야 기자이자 발행인이었고, 현재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재단에서 예술 감독을 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이력을 선보이며 ‘떠오르는 다 빈치’로 평가받는다. 그런 그가 《폴리매스》를 통해 한 우물만 파는 시대에 종말을 선언한다.

폴리매스란 앞서 언급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처럼 연관성이 없거나 옅어 보이는 여러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사람을 뜻한다. 이는 단순한 박학다식한 사람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끝없는 호기심과 뛰어난 지능, 놀라운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계를 알 수 없는 다재다능함을 발휘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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