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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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파울로 코엘료의 장편소설인 11분이라는 책이다. ‘11분’은 마리아라는 여인이 창녀가 되는 과정과 창녀이후의 삶에 대해 쓴 내용으로 다소 미묘하고 껄끄러운, 충격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다. 처음 이 책의 첫 문장은 “옛날 옛적에 마리아라는 창녀가 있었다.”로 시작하여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약간 벙찐 느낌이 들었다. 내용을 미리 알고 책을 고른 것이 아닌 책장에 있어서 우연히 책을 읽게 된 나로서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호기심이 생겨 계속 읽어보자 라고 다짐하고 끝까지 읽었을 때는 이 책을 첫 문장을 보고 그 내용을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재미있고 책을 읽는 내내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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