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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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한 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4100명, 1년에 150만 명의 낙태가 행하여지고 있다고 한다. 이런 숫자는 매년 낙태된 태아가 신생아의 두 배를 넘으며, 기혼여성의 유산율은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러 우리나라는 이제 낙태천국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사태의 원인으로는 피임방법에 대한 무지, 성도덕의 문란, 낙태시술과 관련한 의료윤리의 부재 등이 있다.
지금부터 ‘4개월 3주 그리고 2일’ 영화의 줄거리와 시대적 상황을 토대로 낙태가 어떠한 윤리적 문제들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이 영화를 바탕으로 낙태에 대한 나의 생각에 대해서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이 영화는 임신을 한 여대생 가비타와 그녀의 낙태를 도와주려는 친구 오틸리아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영화 속 당시 시대적 상황으로는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출산율 장려 실험을 하고 있었다. 낙태를 법적으로 금지시켰고 낙태를 수행하면 의사와 산모 모두가 몇 년 이상의 징역형을 살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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