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화, 피부색깔 꿀색 (Approved for Adoption, 2012) 감상문

소개글

프랑스 영화 교양수업 과제로 제출한 감상문입니다.
줄거리를 포함한 느낀점을 서술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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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융에 관한 이야기를 ‘보았다’라고 하지 않고, 굳이 ‘겪었다’라고 표현한 까닭은 영화를 보는 동안 융의 감정이나 생각이 직접 다가왔기 때문이다. 특히 그런 느낌을 느꼈던 곳은, 대사 없이 애니메이션으로만 표현되던 융의 꿈 장면이었다. 상상 속의 친엄마를 찾아 달려가지만 발은 나무줄기가 되어 묶여 버리는 꿈과 한국적인 초가집을 배경으로 한 악몽 등은 정말로 꿈을 꾸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한마디 말이나 행동보다, 그 장면 하나로 융이 느끼는 혼란 감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난 누굴까? 나는 서양인인가 동양인인가, 엄마는 왜 날 버렸지? … … . 애니메이션으로 표현이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 영상보다 더 현실감 있는 꿈을 표현되지 않았나 싶다.

영화는 융이 커가는 과정을 담은 애니메이션과 어른이 된 후 한국을 찾아 찍은 실사가 교차하면서 진행된다. 어린 시절 융은 천방지축으로 여느 아이들과 같이 자라지만,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도둑질을 하거나 말썽을 부리면서 점점 엇나가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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