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 애니메이션, 실사화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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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예전부터 애니메이션 강국으로 불리며 다양한 주제를 소재로 한 질 좋은 애니메이션을 생산해왔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황금기라 칭할 수 있는 90년대에도 수작이 하나 나오는데 바로 1995년 개봉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공각기동대>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뽑을 만큼 20세기에 제작되었다고 믿기 힘든 미래지향적인 거대한 세계관과 섬세한 그림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2017년에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를 원작으로 한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이 헐리우드에서 제작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내 흥행에 처참히 실패했고 원작 팬들에게도 혹평을 받았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잘못 건드렸던 것일까?
할리우드 대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쿠사나기’역에 캐스팅 되었다고 했을 때부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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