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설 교코(쿄코)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12.13
- 최종 저작일
- 20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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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소설 교코(쿄코) 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재패니즈 인 뉴욕
2. 바이, 엔젤
3. 구원자와 함께 춤을
본문내용
교코가 자의적으로 자신을 정의하는 내용은 아예 나오지 않지만 주변인들의 시선으로 정의 내려지는 그녀는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우선 이야기가 흥미로웠던 것은 단조로운 서사구조가 아니라는 느낌이 들어서였다. 다각도에서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교코의 여정과 함께 전개되니 지루하지 않았고 미국을 배경으로 해 신선함을 주면서도 자칫 생소할 수 있는 배경을 상세히 묘사해주어 나 또한 교코와 같이 큰 대륙에 무작정 발을 디딘 듯한 설레임과 무서움의 감정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이야기는 랠프, 엔젤, 호세, 세르지오, 델라웨어, 제시카, 파블로, 아리시아 그리고 교코가 등장한다. 나는 이들 중에서 랠프 빅스라는 인물이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그 이유는 어쩌면 나와 굉장히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뒤에서도 언급하겠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과도 관련이 있다.
랠프는 교코와 같은 직업의 바운더리에 있는 사람으로서 흑인이고 자차는 없는 리무진 운전수에다가, 하물며 교코를 도와줄 때 항상 끌고오는 피자집 핫핑크색 오토바이 또한 그의 것이 아니고 빌린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