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 지역유적 [현충사(顯忠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에 위치한 현충사는 충무공(忠武公)의 본가가 있는 고향 땅에 사당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긴 아산지역의 유림이 1704년 숙종에게 사당 건립을 상소하여 이에 따라 1706년(숙종 32년)에 건립되었다. 현충사의 상량문(上梁文)은 당시의 원로 문인이던 목사(牧使) 임홍량(任弘亮)이 썼으며 1707년 4월 숙종은 그 제문에서 하늘이 재앙을 내릴 땐 인물을 함께 내어 망함에서 건져내는 소임을 맡기거니와 공도 이와 같은 경우라고 서두를 뗀 다음 “절개에 죽는다는 말은 예부터 있거니와 제 몸 죽여 나라 살려냄은 이 분에게 처음 본다”고 쓰며 현충사라는 사액 현판을 하사하였다.

참고 자료

송대성, 『충무공 이순신과 현충사』, 두루콤, 1999
문화공보부, 『아산현충사연혁지』, 삼화인쇄주식회사,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