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국가의 형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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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세계평화를 소망한 인물이다. 국가 간의 전쟁이 모두 사라지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인류의 목적으로 삼았다. 여기서 말하는 평화로운 세상은 단지 국가 간에 일시적인 평화가 아닌 영구적인 평화를 말하는 것이다. 칸트는 개인, 민족, 국가 간의 대립을 전쟁이 아닌 평화로운 경쟁으로 대체하기를 원했다. 영구 평화가 이루어지기 위해 국법, 국제법과 같은 법에 기초한 정치 체계 속에서만 불안정한 상태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영구 평화를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보편적인 법적 기초 위에서 형성된 영구 평화만이 세계 모든 사람이 어디서나 서로 환대받을 수 있는 권리를 세계 시민권의 형태로 압축적으로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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