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시나리오 3막으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0.12.18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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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막에 따라 분석할 영화로 2005년에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를 선택했다. 왕의 남자는 조선 광대들과 연산군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영화로, 개봉했을 당시부터 무려 1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고 스토리텔링에 있어서 극찬을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지금까지 수상한 각종 상만 스무 여개에 달한다.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조선시대 연산조. 남사당패의 두 광대, 장생과 공길은 그들을 농락하는 양반들에게서 벗어나 큰 판을 벌이기 위해 한양으로 올라간다. 그간 수도 없이 보였던 뛰어난 재주로 광대 무리를 이끌게 되고 그들과 함께 왕과 그의 애첩인 녹수를 풍자하는 놀이로 많은 돈을 벌지만, 왕을 희롱한 죄로 의금부에 끌려간다. 장생의 왕을 웃겨 보겠단 제안으로 궁에 들어가 왕 앞에서 공연을 보였으나 장렬히 실패해 모두가 포기하고 있던 그때, 공길이 기지를 발휘해 왕을 웃기는 건 물론이거니와 흡족한 왕은 궁내에 그들의 거처를 마련해 준다. 탐관오리를 풍자하는 공연에 찔린 한 대신이 불안해하는 기색을 역력히 드러내자 왕이 형벌을 내려 연회 분위기는 순식간에 얼음장이 된다. 연이어 후궁들의 모함으로 왕이 중전에게 사약을 내리는 극을 선보이고 왕은 생모를 떠올리며 분노를 참지 못 하고 그 자리에 있던 선왕의 후궁들을 죽인다. 공연을 할 때마다 궁이 붉게 물들자 광대들은 심각함을 인지하고 장생은 궁을 떠나겠다 말하지만 이를 거절한 공길은 얼떨결에 벼슬까지 받게 된다. 한편 왕에게 반발한 중신들은 반역을 꾀하고, 일개 광대에게 왕의 관심을 빼앗겨 질투에 휩싸인 녹수는 공길의 필체를 베껴 왕을 비난하는 방을 써 그에게 죄를 뒤집어씌운다. 공길과 필체가 같은 장생은 자신이 대신 누명을 써 사형을 선고받고 두 눈을 잃는다. 사형 집행일, 공길과 장생은 왕 앞에서 마지막 줄타기를 보이고 반역을 꾀한 중신들이 궁으로 밀려들어오며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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