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림세력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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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세력이 정치무대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은 성종때부터입니다.
성종은 훈구파들을 견제하기 위하여 사림을 많이 등용을 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사림들은 차츰 정계에서 세력을 확장하게 됩니다.
훈구파가 국왕을 보좌하면서 우리의 민족성을 강조한 반면에 사림들은 국왕의 세력을 견제하는 입장을 보였고요 중국에 의존하는 존화주의적 사상을 보인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사림들 중에는 존화주의적 입장을 바탕으로 하여 역사서를 저술하기도 했습니다.

성종때에 정계에 진출하기 시작한 사림은 선조때에는 확실한 정치의 주도권을 잡았고요 이러한 가운데 사림세력 내부에서 동인과 서인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동인은 신진세력들이 주축이 되었고요 서인은 기성세력들이 주축이 되었습니다. 이후 동인은 다시 남인과 북인으로 갈라지게 되는 데요 남인은 이황의 학문을 바탕으로 하였고 북인은 남명 조식의 사상을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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