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블루-뤽 베송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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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 속 주인공들이 잠수에 왜 저렇게 집착하는지 정말 화가 났다. 잠수를 한다는 것, 그것으로 누가 더 물 속 깊이 잠기냐, 누가 더 오래 숨을 참느냐 하는 것은 결국 죽음을 가져올지도 모르는 일이기 때문이다.

영화 속 바다는 자크의 아버지를 빼앗아 간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자신의 평온하고 아름다움을 내내 뽐낸다. 그리고 자크는 그 바다를 미워하지 않고 사랑한다. 마치 그는 잠수를 할 때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처럼 행동한다. 그리고 자크의 라이벌인 엔조도 바다 속 깊이 내려가 고통이 심해질수록 어머니에게 기쁨을 안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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