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응고 기전(Blood Coagulation Mechanism)

목차

1. 혈액 응고의 기전
1) 전체 응고과정 개요
2) 1차 지혈전의 형성
3) 2차 지혈전의 형성
4) 분자적 관점

2. 혈전 형성 조절기전

3. 질병과 치료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 서론

우리는 살아오면서 혈액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진다. 태어나기도 전부터 우리는 탯줄을 통해 혈액을 교환함으로써 영양분을 받고, 노폐물을 배출했고, 출생 이후부터 크고 작은 사고들로 본의아니게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혈액은 항상성을 유지시키고,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산소를 교환하고, 상처를 틀어막는다. 이러한 혈액은 오로지 골수세포로써 만들어 지는데, 인간의 기술로 여전히 흉내 낼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능동적으로 남에게 혈액을 기증하기 위해, 헌혈의 집에 방문하기도 한다. 자연이 만들어낸 오직 자연만이 만들어 낼 수 있는 귀중한 가치를 지닌 혈액의 작용 기전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즐거운 학습일 것이다.
내가 이번 주제 ‘혈액응고의 기전’을 택하게 된 것은 나의 군 생활때문이었다. 입대 후 군에서 보직을 의무병을 받았고, 예기치않게 나의 인생에서 의학과 관련된 직무를 맡음으로써, 크고 작은 환자를 자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군인들의 일과는 뙤약 볕 아래서 매일 같이 거친 공구와 무거운 물건들을 나르고 험한일을 하는게 주업무이다. 따라서 자상, 교상, 열상 등 수많은 상처를 입기가 쉬웠다. 그러한 상처들에서 배어나오는 혈액은 멎지 않으면 작은 상처일지라도 심각한 저 혈압성 쇼크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처를 입고도 간단한 지혈과 함께 소독만이 이뤄짐에도 멀쩡하게 자신의 일상생활을 영위 할 수 있음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바로 이번 과제에서 다루는 나의 주제 ‘혈액응고‘덕분이다. 앞에의 환자와 같이 우리는 혈액이 자동으로 지혈되지 않으면 매순간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진화론적으로 오랜시간 다듬어져온 혈액이란 혼합물은 놀라우리만치 제 몫을 다해낸다. 그것은 댐을 짓고, 안쪽의 상처가 회복되도록 환경을 조성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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